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GCFLU Quadrivalent Pre-filled syringe inj.)가 이집트에서 승인됐다. 

GC녹십자는 18일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에 대한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4천 5백만 달러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감백신 제조 기술로 제조된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집트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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