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가 늘어나면서 척추 관절 질환의 발생률이 늘고 있다. 척추 관절 질환은 통증, 운동 제한은 물론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고령시대에 치료가 필수인 조건이다. 

척추 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척추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 즉 퇴행성 변화, 골관절염, 디스크 변성 등이다. 

통증과 함께 운동의 제한, 신경 증상, 근력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영상의학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필수다. 

연세산돌병원(중랑) 김창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 관절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영상 진단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에 따르면 정밀 진단과 개인 맞춤치료로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역할은 척추 관절 질환 치료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김 원장은 "영상의학전문의는 영상 검사 결과로 진단하고, 환자의 특성과 증상 별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료법으로는 약물과 물리치료, 관절주사 등 보존요법이 있으며, 필요시에는 수술요법을 결정할 수도 있다. 수술 후의 추적 관리와 재활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는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웰빙에도 중요하다"고도 강조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