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외과학 교실 정승용 교수가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대장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시상식은 23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진행되며 정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정한 보령암학술상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해 매년 수상자를 결정한다. 전국 의과대학,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및 모집하며,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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