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 유태근 원장이 지난 4월 개최된 세계 최대 안과학회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스마일라식의 난시 교정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의 대상은 1,586안(眼)으로 이 가운데 138안은 -2디옵터가 넘는 고도 난시였다. 1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모든 안에서 시력이나 굴절력 변화없이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스마일라식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난시 교정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각막이 얇거나 각막 후변부에 난시가 많은 경우 수술 후 잔여 난시를 유발한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최한뉘 원장[사진]은 "이런 눈에는 각막의 변화와 잔여 굴절력을 감안해 맞춤 교정해야 수술 후 난시가 잘 교정된다"고 밝혔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한 펨토초레이저가 교정이 필요한 실질부만 분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그동안 근시 교정의 효과는 뛰어났으나 난시는 교정 효과가 다소 떨어져 보통 심한 고도 난시에게는 스마일라식이 추천되지 않았다.

지난 2년간 전세계 스마일라식의 약 10% 정도가 한국에서 이뤄질만큼 스마일라식의 한국 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번 발표는 고도 난시도 스마일라식으로 정밀하게 교정이 가능함을 발표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다. 

한편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는 50만안의 수술 데이터가 머신러닝된 AI(인공지능)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개발, 사용 중이다. 검사자의 검사 데이터가 빅데이터에 매칭되어 수만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술법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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