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림이 사회공헌 활동인 온(溫)택트의 10번째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10번째 사회 공헌 대상자는 심한 M자 탈모가 콤플렉스인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18살 때 처음 탈모 증상이 시작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마다 심해진느 탈모로 마음 고생하고 있다.

이 남성은 탈모샴푸와 맥주 효소 섭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 탈출 시도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크지 않았다. 또한 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는 물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압구정 모제림 남성센터 박찬성 원장[사진]에 따르면 탈모 증상이 지속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박 원장은 "20대에 탈모가 생기면 만남과 외출을 자제하고, 나아가 대인기피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선정 사유를 밝혔다.

대상자는 "수술 후 진짜 내 머리가 되면 해보고 싶었던 헤어스타일을 모두 시도해 보고 싶다”면서 “특히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온택트는 화상이나 항암치료 등의 질환으로 발생한 탈모,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사회활동 범위를 확장했으며, 수술 고객 1명당 1만 원이 자동 기부되어 축적된 기부금으로 사회 공헌 대상자의 수술을 진행하는 데 사용한다. 모제림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회공헌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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