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YH35324)의 내약성과 효과가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지난 10일 열린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EAACI)에서 YH35324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YH35324는 혈중 유리 IgE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4개 대학병원이 참여해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확인하는 임상1a상 파트A앋.

예 교수에 따르면 YH35324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관찰됐으며 약동학적으로는 용량 비례성을 보였다. 

또한 혈중 유리 IgE 억제효과는 위약군 및 활성대조군(omalizumab 300mg)에 비해 신속했으며,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상 1b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만성두드러기 환자에서 YH35324의 예비적(Preliminary)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위한 임상 1상을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