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진 사람이 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이나 식단조절을 실시한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다이어트의 기본이지만 체중감량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 옆구리등 부위의 군살은 제거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적절한 다이어트와 함께 빼기 힘든 부위에는 의료적 방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엠365의원 비만클리닉(다산점, 사진) 강성우 원장에 따르면 의료적 방법 중에는 약물요법을 비롯해 주사요법이나 르쉐이프, 고주파 등 종합적인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강 원장이 강조하는 여름철 적절한 다이어트 십계명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땀이 많이 나는 만큼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둘째는 균형 잡힌 식단이다. 섬유소가 많은 과일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위주로 먹고, 고칼로리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한다. 흰 쌀밥이나 설탕, 밀가루 음식 역시 혈당을 높이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삼간다. 

셋째는 토마토나 버섯, 브로콜리 등 저열량 식품을 기름에 볶지않고 섭취한다. 넷째 음식을 천천히 섭취한다. 음식을 잘 씹어야 소화에 도움되며 야채가 많은 한식 위주의 식사가 바람직하다.

다섯째는 영양 불균형으로 요요 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원푸드 다이어트는 피한다. 여섯째는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일곱째는 정기적인 비만도 검사다. 다이어트와 요요예방, 군살관리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 및 의료장비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체형관리를 받아야 한다.

여덟째는 금주다. 섭취한 음식의 소화와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간은 체중 감량 시에는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음주는 간의 부담을 높여 인체 대사 과정을 방해한다.

아홉째는 일주일에 3번은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너무 더울 경우에는 실내운동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폭식과 과식의 주 원인인 스트레스를 멀리한다. 

강 원장은 "앞서 언급한 운동과 음식조절 외에 긍정적인 생각 등 심신의 건강은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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