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친환경내시경운동을 위해 Green Endoscopy TF를 발족했다.

활동 목적은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평가, 인식 제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활동 등이다.

학회에 따르면 내시경검사 후 1병당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이 하루 3kg에 달하는데다 내시경 시행 후 소독 과정에서 대량의 물과 소독제가 사용돼 환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2020년 초 환경에 미치는 소화기내시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학회에서는 친환경운동의 계획을 단기와 중장기목표로 나누었다. 단기 목표로는  내시경실에서의 의료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 운동, 중장기 목표는 우수내시경실과의 연계 등 회원들의 행동을 이끌어낼 인센티브다.

이와함께 학회에서는 Green Endoscopy에 대한 고유성과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로고를 개발했다. 학회에 따르면 친환경을 위해 파란식과 녹색을 사용하고 친환경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화살표를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감싸안은 형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Green Endoscopy 로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Green Endoscop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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