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논의를 위한 바이오코리아2023이 10일 코엑스 3~4층에서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했다.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이달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국가과 기업은 51개국과 729개사로 지난해(52개국, 624개사) 보다 참여기업이 크게 늘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페링제약 등 글로벌 제약기업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이 참여한다.

개회사를 발표하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회사를 발표하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측에 따르면 460여 개 기업, 1,200여 건의 미팅이 사전 체결돼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420여 개 기업, 8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전시회 참여 기업도 총 338곳(해외기업 102곳)으로 전년 보다 크게 늘었으며,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각 주제 별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13개국 약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자·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이 바이오헬스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키면서 부상하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과 '차세대 임상시험' 등 차세대 첨단 기술 주제를 다룬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혁신 신약 및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총 34개 기업 및 기관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경영 전략 및 비전 등을 소개한다.

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바이오코리아 2023 규모는 51개국, 729개사로 지난 해(52개국, 624개사)와 비슷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