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환자가 5명 추가돼 총 4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8일과 29명에 각 1명, 30일에 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이들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밀접접촉자로 추정된다. 이로써 국내감염 추정환자는 총 41명이며, 해외유입 관련 6건이다. 이 가운데 환자 접촉은 3건, 피부와 성적 접촉 43건, 치료 중 의사 주사침 자상은 1건이다.

한편 전세계 엠폭스 국외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7,576명 발생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아시아는 올해 2~3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달 25일 기준 아시아 국가 별 환자수는 일본 112명, 대만 47명, 태국 7명, 싱가포르 4명, 레바논 3명, 인도 2명, 홍콩 1명, 파키스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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