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스젤바이오텍(대표이사 송수창)이 (주)포라타(대표이사 홍문철)와 창상피복제와 성형 필러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젤바이오텍이 이전하는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은 기존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들의 문제점인 젤화 속도, 낮은 물성, 분해조절 기능, 안전성 등을 해결한 차세대 온도감응성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과 기술을 이용하면 화학적 가교제가 필요없는 필러를 만들 수 있어 기존 성형 필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필러가 생분해 과정에서 공간이 축소되는 기존 필러와 달리 필러 속으로 새 조직이 형성되는 치환형 필러로 만들 수 있다.

폴리포스파젠을 이용한 창상피복제는 기존 제품 처럼 단순히 창상 부위와 외부의 차단은 물론 창상 부위 틈새까지 채워주고, 드레싱 횟수도 줄여준다. 특히 창상피복제 내부에 세포를 증착시킬 수 있어 치유 기간은 줄이고 흉터는 최소화한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넥스젤바이오텍은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25년간 책임연구원이었으며 온도감응성 물질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송수창 박사가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포라타는 코스닥 오너 경영인 출신인 홍문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해외 로컬 전문가들과 의료기기 및 제약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기업이다. 해외 현지 생산 및 유통을 주사업으로 하는 IP 기반 벤처기업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