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가 4상 임상시험에서 최고 효과가 입증됐다.

동아제약는 26일 발표한 주블리아 4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완전치료율은 16.7%다. 임상적 유효율은 52.1%,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 면적 10% 미만에 도달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피부사상균/칸디다(진균) 배양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증, 중등도(감염 면적 20%~50%) 조갑진균증 환자 90명이다.

총 48주간 진행한 결과, 주블리아의 진균 검사 및 육안상 감염 0%, 감염 면적 10% 미만 도달, 진균 검사에서 균 0%가 확인됐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되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손발톱무좀 치료제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매출이 120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 성장했으며, 2022년 8월 누적 순매출 1,000억을 돌파해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 점유율 67.3%(2022년 UBIST 기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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