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듀오다트(성분 두테스테리드 0.5mg/탐스로신염산염 0.4mg)가 90캡슐의 대용량 포장제품으로도 판매된다.

한국GSK(대표 롭 켐프턴)는 이달부터 전국 도매상에 듀오다트 대용량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듀오다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두타스테리드)- 알파차단제(탐스로신염산염) 고정용량복합제다. 

빠른 증상 개선 및 질환 진행의 장기간 위험을 감소시키고 약물 사용 빈도 최소화∙환자의 복용 누락 가능성 감소∙치료 스케쥴 간편화 등 복약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허가임상연구 CombAT (The Combination of Avodart and Tamsulosin)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양성 전립선비대증환자 4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듀오다트 투여군과 두타스테리드 및 탐스로신 단독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투여 3개월째 듀오다트군은 두타스테리드 투여군군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 

9개월 째부터는 탐스로신 투여군군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이 확인돼 48개월 시점까지 유지됐다. 

또한 단일요법군 대비 증상 진행 위험성 및 탐스로신염산염 단일요법군 대비 급성요폐(Acute Urinary Retention, AUR)와 BPH 관련 수술 위험성 등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한편 GSK는 지난해 11월부터 회사 공식명칭을 한국GSK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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