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4월 20일 열린 세계의사회 이사회(케나 나이로비)에서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세계의사회는 세계의사회는 1947년 창립됐으며, 11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들과 지역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 의학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세계의사회 파견이사로 활동해왔다.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능, 척추질환, 노인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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