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 가정의학과 김광윤 건강검진 센터장이 지난 14일 열린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골다공증 치료 중에 치과 치료 시의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춘계학회는 심포지엄, 연수 강좌,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다양한 의료 과제를 다뤘다.

김광윤 센터장의 강연은 '일차진료의를 위한 어려운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골다공증 세미나 프로그램(좌장 아주의대 김범택)에서 이뤄졌다.

김 센터장은 강연에서 골다공증 약물 중 치과 치료 시 약물 관련 악골괴사(MRONJ)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임플란트나 발치 등을 계획 중인 환자와 골다공증 치료 중 임플란트 및 발치 등 치과 치료 시 주의사항 및 대처와 최신 정보를 제시했다.

그는 "이같은 내용을 골다공증 치료 전 반드시 환자에게 알려줘야 하며, 치료 중에도 수시로 해당 내용을 환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현재 명주병원 가정의학과 진료과장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 연수강좌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대한골다공증학회 우수 연제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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