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자칫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습관 등으로 비만해지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각종 식품이나 약물, 민간요법 등을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게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장기간 실천하지 못하고 중간에 실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표적으로는 요요현상이다. 이는 개인 체질 별 다이어트 방법을 고려하지 않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아린한의원(압구정) 채승석 한의사[사진]에 따르면 사람마다 외형과 성격이 다르듯이 개인 마다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은 다르다. 

채 원장은 "체질을 잘 파악하면 요요현상을 쉽게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개인 체질에 맞춘 약을 처방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체질개선 다이어트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우선 체질에 맞는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조절과 체형관리단로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다음 비만침 등 외부치료를 적절히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마지막 단계는 적절한 의료진의 티칭으로 체질을 유지하고 요요를 막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채 한의사는 "다이어트의 목적을 단순 체중 감량에만 두면 체지방이 아닌 근육이 감소해 나중에는 살이 더욱 찌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감량하면서 체질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을 유지하는 게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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