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가 지난 3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요법인 하이푸와 경화술, 그리고 자궁경의 치료 건수가 누적 9,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최초로 자궁 및 난소 질환 비수술치료 특화의료기관을 기치로 설립됐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에 특화된 하이푸 치료를 비롯해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증 등 난소질환에 특화된 경화술, 자궁내막폴립이나 점막하근종을 비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자궁경 등 자궁-난소 3대 비수술 치료법을 중점 시행 중이다.

최근 부인과 질환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20대 미혼여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 연령이나 첫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30~40대 여성의 가임력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자궁 및 난소 보존 치료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가 높아져 하이푸, 경화술, 자궁경을 비롯한 비수술요법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최동석 대표원장은 9,000례 돌파 기념식에서 "병원을 믿고 선택한 환자와 병원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자궁근종, 난소낭종 비수술적 치료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히 병변만 제거하는 천편일률적인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특성과 생애 주기에 따른 여성의 신체 변화에 거스르지 않는 맞춤 치료를 목표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2개의 하이푸실, 6개 시술실, 단독 MRI(자기공명영상)센터, 1인실 17개, 맞춤형 환자식 제공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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