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강혜진, 장윤정, 정홍규)이 3월 31일 열린 제64회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육종 치료 이후 발생한 이차성 혈액암에 대한 후향적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육종은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에 생기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뉘며, 골육종은 청소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치료법의 발달로 육종환자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차성 혈액암 등 이차암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차암은 암 생존자가 원래 앓았던 암과는 무관하게 새로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며 재발과 전이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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