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토바스트가 2원이라는 가격으로 보훈병원에 공급된다. 리피토 제네릭의 국공립병원 랜딩은 보훈병원이 처음이다.

12일 도매업계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보훈병원 원내처방 긴급입찰에서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동화약품, SK케미칼 등 6개 제약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한미약품의 토바스트가 최종 결정됐다.

한미약품이 저가로 입찰을 한 것은 원내 사용량은 과감히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보훈병원의 리피토 제네릭 원내 사용 예정량은 10mg이 63만개, 20mg은 31만개로 제네릭 가격(842원·843원)으로 사용규모를 산출했을 경우 약 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