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제 18 회 국제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전시회(18th Korea International Medical, Clinical, Laboratories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이하 키메스)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이태복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전용원 국회보건복지위 위원장, 장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라석찬 대한병원협회장,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했고 김서곤 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 이사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사장 등이 주최측 인사로 참석했다.

참가업체 대표로는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과 최현식 중외메디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키메스 참관을 위해 Muharso 인도네시아 복지부 차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키메스 2002는 코엑스 전시장 1층 전관을 비롯해 3층 대서양관, 3층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려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참가 업체로는 국내 제조업체 230개사를 비롯해 미국이 104개사로 그 다음이며 독일 84개사, 일본 65개사, 이태리 16개사 등의 규모로 참가해 모두 34개국에서 619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이번 키메스 2002 기간 중에 2만 여건의 상담을 비롯해 3천억원의 내수 진작 효과와 1억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