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젊은 당뇨인을 대상으로 한 캠프행사가 내달 27일부터 29일 까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가 주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노보노디스크가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회는 국내 당뇨병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당뇨병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도 초청한다. 이를 통해 당뇨병의 혈당조절 및 관리, 인슐린 주사법 외에도 질병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과의 1:1 개인 상담 시간은 물론 ‘내 뜻 세우기’, ‘웃음 치료’, ‘여가를 찾아서’, ‘도전 골든벨’, ‘축제의 밤’ 등 젊은 참가자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2030 캠프의 진행을 맡은 정춘희(캠프 소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교수 는 “2030 캠프는 젊은 당뇨인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그동안 일선 진료 현장의 특성상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당뇨병의 단계적 집중 교육과 1대1 상담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개인의 당뇨병 치료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2030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 참가비는 3만원으로, 6월 14일까지 담당주치의, 당뇨병 교실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송부하여 참가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홈페이지www.diabetes.or.kr, 전화 02-714-9064)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