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지난해 5월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고 올해 1월부터 위염환자에게 실제로 처방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메트로마닐라의 30개 병원에서 시판후조사(PMS)를 실시하고 파트너사인 마크로파마 (Macropharma)社를 통해 현지 처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스티렌은 이미 뛰어난 효과가 검증된 천연물신약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수출계약 체결에 이어 현재 터키, 러시아, 미국진출도 모색 중”이라고 밝히며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25일 필리핀 스티렌 Key Doctor 23명을 본사에 초청, ‘스티렌’ 전임상 및 임상에 관한 강연회를 가졌다. 초청된 필리핀 의사들은 이번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태 간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