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14일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등 6건의 안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사외이사포함), 감사선임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 일부 변경과 강정석 이사의 재선임, 박인선 감사의 재선임, 서영거 서울대학교 약대학장의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고, 현금 15%, 주식 2% 배당이 의결됐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지난해 매출액은 6359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은 연매출 600억원을 돌파해 국내 최대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했고, 자이데나는 전세계 28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해 누적 계약액만도 국산신약 최대규모인 1억3800만달러에 이른다며 블록버스터 제품도 5종이 늘어 18종에 달해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신장한 7020억원, 경상이익은 815억원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