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단독요법으로 권장 목표혈압치인 140/90mmHg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 894명을 대상으로 엑스포지 복용 후 기존에 복용 약물과 관계없이 목표혈압치까지 효과적으로 조절됐다는 내용. 조절률은 90%였다.
특히 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10명 중 5명은 좀더 낮은 130/80mmHg에 도달해 당뇨병 동반 고혈압환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동의대 제일병원 심장내과 박정배 교수는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목표혈압을 유지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심혈관계 이벤트를 예방할 수 있으나, 현재 전세계 고혈압 환자들의 약 70%가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당뇨 및 신장질환 등의 동반 질환이 있으면 목표혈압을 더 낮춰야 하기 때문에 엑스포지가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