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 전시회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Medical Ideas! For the better life’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대비 5.7%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기존 의료정보전시회라는 명칭을 빼고 병원설비 전시회를 추가, 병원내 주방과 세탁 관련 장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대회의 상징인 로고가 기존 해바라기 모양에서 흰색 바탕에 빨간색의 KIMES 2008을 넣어 시각적으로 두드러진게 특징이다.

아울러 독일의 지멘스 본사에서 참가하기로 결정, GE메디칼 등과 함께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의 규모가 될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또한 의료기기 완제품 뿐만 아니라 부품관도 함께 전시해 의료 관계자의 관심을 높였다.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KIMES 2008은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및 컨벤션홀 전관 등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넓은 총 36,027m² 규모로 개최된다.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에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또한 태평양관 4실에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COEX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 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도,정책,실무 및 수출지원 세미나 등 총 30회 의학술 세미나가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고급스런 의료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KIMES 홈페이지에서 3월 9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지방 주재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08 사무국(전화.(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

KIMES 2008은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