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와 관련한 코마케팅설과 관련해 한국MSD가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고 부인한데 이어 대상이 된 SK케미칼도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코자는 지난해까지 복합제와 함께 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품목인데 오는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최근 코마케팅 설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다. 급기야 SK케미칼이 구체적인 협력사로 논의되고 있다는 것.

이에 28일 한국MSD의 홍보실 관계자는 “코자 코마케팅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바 없다”면서 “이 같은 뜻을 SK케미칼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특허 만료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이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SK케미칼 홍보실 관계자도 “사실 무근”이라며 이번 코자 코마케팅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코자 코마케팅설이 고위 임원들간에 오고간 내용이라서 홍보실이 잘 모른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특허만료로 인한 설에 불과한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