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지난 18일 특허심판원의 플라빅스 특허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자사의 항혈소판제 플래리스의 매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진제약은 22일 “지난해 1월 출시한 플래리스가 누적 매출액 128억 원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치인 100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실적을 소개하면서 “이번 승소 판결로 매출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현남 마케팅 전무이사는 “이번 승소로 삼진제약을 비롯한 10여 개 상위제약사들 간의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래리스가 차별화된 약효와 안전성을 이미 검증 받은 만큼 올해 경쟁품을 제치고 300~400%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