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국립소록도 병원(전남 고흥)내과 김범석 씨가 선정됐다. 김범석는 소록도병원에서 공보의로 근무하며 느낀 가족의 사랑을 글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약 2 달간 총 193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맹난자)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30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