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파스퇴르(sanofi-pasteur)가 에민 투란(Emin Turan, 41세) 씨를 최근 한국법인 대표로 임명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1999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합류한 이후 2003년부터 사노피 파스퇴르의 미국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부의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 겸 글로벌 리더를 역임했다.

특히 미국 재임 기간 동안 전략 경영 및 연구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며, 2006년 미국 내 사노피 파스퇴르 인플루엔자 비즈니스를 2003년 대비 60% 이상 성장시켜, 인플루엔자가 사노피 파스퇴르 내 최대 사업부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한국은 백신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 접종률 및 체계적인 보건 정책으로 인해 선진적인 벤치마크 국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혁신적인 백신 제품을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하고, 지난 10년 간 한국 시장에서 사노피 파스퇴르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사장 임명을 계기로 앞으로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