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가 전문의약품인 경구용 피임약 ‘야스민’을 출시했다.

여성호르몬 계열의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estradiol) 0.03mg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3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야스민은 저용량의 먹는 피임약이다.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이 약의 특징은 일반 피임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체증증가 현상이 없다는 점이다. 또 생리 전 또는 생리 시 발생하는 몸이 붓거나, 유방이 딱딱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유방 긴장감, 다리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야스민은 피부의 피지 생성을 줄여 여드름 등 지루성 피부 개선에서 부가적인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러한 안전성 때문에 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doping Agency)로부터 여성 운동선수의 도핑검사 제외 약물로도 승인받은 유일한 피임약이기도 하다.

3주간의 복용분인 총 21정을 포장단위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