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양극성 장애치료제인 쎄로켈이 미국 의약전문지 메드애드뉴스(7월호)가 선정하는 ‘2006 올해의 약’에 선정됐다.

메드애드뉴스는 쎄로켈을 선정한 이유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극성 장애 단일 치료제이라는 점과 미국시장을 선도하는 비정형성 항정신병 약물이라는 점, 그리고 AZ&Me와 같은 환자중심의 혁신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외에도 쎄로켈 서방정(SEROQUEL XR)의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 확장과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쎄로켈의 2006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성장, 약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소식을 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쎄로켈이 ‘올해의 약’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한국에서도 쎄로켈은 양극성 장애 단일 치료제로써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