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그랑파제에프정제로 잊어버린 애니탈 시장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애니탈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소화제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2006년 비보험으로 급여 전환됨에 따라 매출이 급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새로운 소화제인 그랑파제에프정을 8월 1일부터 발매한다. 보험약가는 119원이다.

그랑파제에프정은 말레인산트리메부틴, 시메치콘, 판크레아틴, 브로멜라인, 데히드로콜린산이 주성분으로, 액상오일 타입인 시메치콘에 의해 연질캡슐로 생산되었으나, 안국약품이 정제형태로 출시한 것이다.

이 약은 위, 소장, 대장에서 3단계의 강력한 소화효과를 나타내며 소화작용, 가스제거, 위장관 정상화의 3중 작용으로 광범위한 소화기 질환에 처방할 수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그랑파제에프도 출시 첫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