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개발한 항체의약품 클로티냅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4일 회사측에 따르면, 요르단의 제약회사인 Middle East Pharmaceutical&Chemical Industries(이하 Midpharma社)와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수출규모는 170억원이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클로티냅은 이수앱지스가 6년여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치료용 항체의약품으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심혈관질환부문 전문의약품이다.

이수앱지스 최창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선진국에서 주축을 이루던 항체치료제 분야에 있어 한국의 기술력을 입증 받은 첫 결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2015년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약을 들고 선진시장의 문을 직접 두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