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 기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북한 온정인민병원 현대화 사업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 기업은행 이경준 전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박종화 총재는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단기적이고 전시적 행정에서 벗어나 향후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의 의료보장설계를 고려한 보건의료지원이 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당장의 실익보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신중하고 장기적인 접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단체는 앞으로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기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