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출시하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엔비유(NVU)’로 최종 확정됐다.

회사 측은 최근 제품명 공모 및 의·약사 선호도 조사를 통해 7월 발매 예정인 비만치료제의 제품명을 엔비유(NVU)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다른 이름으로는 스렌디바와 오비엔이 있었으나 엔비유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배경에는 엔비유가 비만치료를 통해 날씬하고 건강해진 당신을 부러워한다는 ‘I Envy You’를 이용해 만든 제품명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승원 엔비유 PM은 “저렴하고 장기처방 가능한 엔비유가 기존 제품 외에도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준비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