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뉴욕한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동포 환자 유치를 위한 일환으로 LA한인회 및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에 이어 4번째다.

해외동포 진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병원에 가야할 상황에서 한국내 병원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해외동포를 위한 것으로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료를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진료시스템이다.

따라서 전담인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1대1로 안내함으로써 진료 과정의 편의를 도와준다. 아울러 각 단체장의 소개서를 지참하는 경우 진료비의 약 10%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를 마친 후에도 진료기록, 치료경과 등과 관련한 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해줌으로써 미국에서의 의료보험 혜택 및 후속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행정상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러한 혜택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상담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