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에 출간, 화제가 됐던 메디컬 에세이 ‘인턴X’가 28년만에 재출간됐다.

인턴X는 주인공 의사 닥터X가 의사와 환자들간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1년간 인턴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엮은 책.

번역자는 같다. 다만 28년전에는 외과 군의관이었고 지금은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다.

양 교수는 재출간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한 고뇌와 눈물의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우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