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및 진단·치료 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오는 18일 ‘범 세계 차원에서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의 암 발생, 사망 현황과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가적 차원의 암 예방과 극복 ▲조기검진을 위한 암 생체지표 개발 ▲단백질의 입체구조, 면역·화학요법 연구를 이용한 신치료기술 개발 ▲B형간염 예방접종을 통한 간암 예방 사례 ▲화학적 암 예방의 중요성 ▲암 원인 규명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전체 코호트 연구 등 다양한 최신지견들이 발표된다.

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각 나라의 암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무료며, 오는 11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