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로 내분비계 시장을 강화시킨다.

GSK는 25일 본비바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과 임상소개,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이반드론네이트 성분인 본비바는 스위스 로슈와 GSK가 공동개발했으며 국내서만 GSK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본비바의 장점은 1회 복용에 한 달간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 따라서 골다공증환자들의 약물 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GSK는 보고 있다.

보험약가는 150mg 1정당 36,215원으로 기존 주 단위 제형보다 저렴하면서도 효과는 동등 이상이라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SK 권남희 부장은 “약효 지속시간이 1개월인 만큼 부작용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뼈로 신속하게 흡수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부작용은 없다”고 말하고 임상을 통해서도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GSK는 5월 중에 1회 투여로 최장 3개월까지 약효가 지속되는 주사형 골다공증제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