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영업사원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서비스(?)성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행사의 정식명칭은 ‘아타칸데이’. 이 행사는 ARB계열의 대표적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의 주력제형인 ‘아타칸16mg’과 ‘아타칸 플러스’의 시장 선두 진입을 기원하기 위해 매달 16일 개최하는 이색 행사이다.

이미 지난 3월 16일에는 심장모양의 하트 케익과 다과를 마련하며 조촐하게 첫 번째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 이어 진행한 두 번째 행사에서는 서비스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번에는 ‘발·어깨 마사지’와 ‘건강 차(茶)’ 등을 제공한 것. 특히 건강 차는 이승우 사장 등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직접 제공해 주목을 끌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황수진 PM은 “아타칸 16mg과 아타칸플러스는 평균 30%대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효자 제형”이라며 “아타칸 데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이 ARB제제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영업사원들이 열심히 뛰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