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서울시와 손잡고 의료관광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20일 의료원장실에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0명 의료관광객 유치 및 내년 10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의료관광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주요 마케팅 대상국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외국어 교육 및 통역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의 외국인 환자진료증가는 물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수 한방병원장,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권오남 대표이사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