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이 지난 19일 병원 전체 건물의 외벽간판을 교체하고, 새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간판 교체를 위해 워드마크와 로고 및 제작 사양을 결정하는데 수 차례에 걸친 내부 회의를 통한 검토는 물론, 교직원 인터넷 공모 등의 방법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작업은 건물 앞뒷면(남편과 북편) 2곳에 동시에 실시됐고, LED 조명 사양으로 제작해 입원 치료 중인 환자의 상태나 시야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

또 밤 시간대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영남대병원’건물임을 선명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간판교체는 ‘제2 개원’의 결연한 의지를 재 다짐하고, 새 도약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