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바이오벤처기업인 KMSI가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KD-30’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임상에 착수한다.

양사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30은 천연물신약 연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KMSI에서 골관절염 치료목적으로 강활 등 3종의 생약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신약이다.

현재 KD-30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2상 IND 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가톨릭 의대, 고려대 의대, 동국대 일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KD-30 개발성공 시 유한양행은 국내 판권을 갖게 되며, KMSI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지급 받고 해외 진출시 이에 대한 판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