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과 눈물흘림증상은 참고살기보다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에서 눈물질환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는 동반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가습기 사용, 실내 온도 낮추기, 외출시 보호 안경 착용, 근거리 작업시 규칙적인 휴식 등이다. 반면 염색이나, 스프레이, 헤어드라이어, 선풍기의 사용, 장시간의 컴퓨터작업,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또 “눈물 흘림 증상은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면서 과다분비 원인으로 눈꺼풀 찔림, 각결막염, 심한 안구건조증 등과 배출장애 원인으로 눈물길이 막혀 있거나 눈꺼풀의 기능이상을 꼽았다.

김 원장은 “눈물흘림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