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올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5% 신장된 1,65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어 올해를 매출 2,000억원 조기달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의 해로 선언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한 영업력을 앞세워 혈전용해제 플래리스정을 필두로 연초에 대형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포라탐, 타이록신, 제티암 등을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파계 공장을 증축, 설비 시설투자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영업활동 지원과 각 부서 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새해는 제도변화에 따른 정책리스크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고령화의 급진전, 웰빙형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등 수요측면의 성장 잠재력도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힘을 다한다면 매출 목표달성과 수년간 유지해 온 고성장 기조를 반드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 연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250%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