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올해 일반약과 전문약에서 총 84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회사측에 따르면, 베링거인게하임은 올해 두 자리수 성장을 했으나 당초 정한 목표치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회사측이 밝힌 제약 부분 성장률은 약 14% 선. 지난해 73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품을 성장률을 살펴보면, COPD치료제인 스피리바가 177%,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가 160%로 고성장을 했다. 특히 스피리바의 경우 지난해 까지 종병DC가 완료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매출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는 고혈압약인 미카르디스가 23% 가량 성장해 자존심을 지켰다. 또 생동성 조작 사전으로 인해 특허만료된 관절염 치료제 모믹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두자리수 성장에 일조했다.

회사측은 아직도 마감이 진행중이라서 제품별 매출액은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성장률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스피리바와 미라펙스가 올해수준으로 처방확대가 이어질 경우 1000억원 달성도 가능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