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병원장 김성구)이 지난 21일과 24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고객감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1일에는 문영미 교보생명 CS 컨설턴트가 초청연자로 나서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 실천이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24일에는 8개팀이 참가해 친절서비스 사례발표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병동, 외래 등 간호부 3개 팀을 비롯해 영양과, 방사선과, 물리치료·특수검사팀, 사무행정·원무팀, 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8개팀이 참가해 역할극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결과 입원 환자들이 불친절한 의사와 간호사로 인해 겪는 고통을 재현한 간호1팀(병동)이 ‘순천향! 고객 잡아...어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간호3팀(외래, 산업의학과, 건강증진센터)은 외래환자를 불편하게 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로 우수상을, 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팀과 간호2팀(특수부서)은 ‘이건 아니잖아’와 ‘육아일기’로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역할극에서 경험한 것처럼 직원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고객을 대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진은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차지한 간호2팀의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