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최근 발매한 노르믹스(성분명 리팍시민)로 발매 첫해 100억 달성을 다짐했다.

최관호 마케팅 이사는 22일 노르믹스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이 제품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경쟁품이 없는 유일무이한 소화기계 항생제”라며 “이에 따라 발매 첫해 100억이 가능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노르믹스는 이탈리아 알파 바셀만에서 개발하고 2004년 미 FDA 승인을 획득한 비흡수성 항생제로 소화기계 모든 감염 질환에 균검사가 필요 없는 약이다. 게다가 내성이 발생하지 않으며 아무 때나 복용해도 장벽자극이나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게 특징이다.

현재 이약은 급성 위장염, 간성혼수, 수술후 감염증에 1차적인 보험이 가능하고 2차로는 장내세균이상으로 인한 여행자 설사와 여름철 설사 결장염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정당 593원이다.

또한 보험적용은 안되지만 IBS, 게실증,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에 대해서도 감염예방효과가 있음이 임상에서 확인됐다.

최 이사는 “IBS(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식약청에 제출해 적응증을 획득하면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국 PM은 “현재 서울대, 구로 목동, 이대목동 병원등 3곳에서 종합병원 랜딩이 완료됐다”며 “내년에는 종합병원을 랜딩을 목표로 각종 학회, 지방 심포지움을 통해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