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텐텍 등 6개사가 지난달 31일 순천향대병원에 약 2,1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모자보건센터 3층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순천향대학교병원 김성구 원장과 소아과 서은숙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주)스텐텍 권병두 사장, (주)자원메디칼 박중남 전무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의료기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각 업체별로 3∼5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키로 했다. 

권 사장은 “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캠페인과 관련해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들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를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