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2일 위암수술 1만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1만례를 분석한 결과 1994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12년만에 시술 10,007례를 달성했으며, 위아전절제술 6,334례, 위전절제술 2,311례, 기타 1362례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6,635명(66.3%), 여자 3,372명(33.7%)이었고, 평균연령은 55.7세,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2.9개월이었다.

연간 시술례는 ▲2001년 1,068례 ▲2002년 1,135례 ▲2003년 1,140례 ▲2004년 1,159례 ▲2005년 1,010례로 2004년이 수술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복강경 위절제술이 지난 10년간 22례였지만 올해만 25례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나 복강경술이 새 트렌드로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원장은 “암 센터가 오픈되면 위암수술이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상 및 연구 모든 면에서 암 진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